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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온몸 감각 사라져”…최강 한파에는 ‘이것’ 주의해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고령자를 중심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의 한랭질환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총 230여 명의 한랭질환자가 나왔는데, 여름철 온열질환과 달리 겨울철 한랭질환에 대한 경각심은 낮은 편이다. 겨울철 강추위에 조심해야 할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이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및 침족병 등이 있다. 1. 저체온증저체온증이란 심부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초기에는 팔다리의 심한 떨림 등의 오한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며 말이 어눌해지다가 지속되면 점점 의식이 흐려지며 결국 의식을 잃게 된다. 2. 동상강한 추위에 노출되어 피부 및 피하조직이 얼어서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동상이라고 한다. 추위에 노출된 피부에 찌르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이 나타나다가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생기며 피부 감각이 소실된다.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에 걸리게 되고, 최악의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3. 동창동창은 약 0~10도의 다습하고 비교적 가벼운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 말초혈류장애가 일어나 피부조직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점차 작열감과 함께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워지는 등 염증반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하지 않은 경우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도 수 주 내에 저절로 호전된다. 4. 침수병 및 침족병침수병 및 침족병은 10도 이하의 찬물에 손이나 발을 오래 노출시키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발에 잘 생긴다. 예를 들어, 축축하고 차가운 신발을 오래 신고 있을 때와 같은 상황에 발생하는 질환인 것이다. 최초 증상은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으로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짓무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 기능이 떨어져 한랭질환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저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한랭질환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해당사항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의하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오늘 같은 한파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이 필요하다면,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챙겨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또한, 오후에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에는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열 소실이 더 빨리 일어나고 중추신경계와 열을 생산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저체온증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술을 마시면 몸에서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이 열이 피부를 통해 발산되기 때문에 체온은 떨어지게 된다.온열제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강추위에 핫팩, 난로, 전기매트, 히터 등을 잘못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도 있다. 온열제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열성홍반, 저온화상 등이 있다. 열성홍반은 강한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피부에 홍반과 과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가려움, 작열감 등의 증상과 함께 열에 노출된 부위에 붉은 반점 모양의 병변이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혈관확장은 물론 갈색의 심한 색소침착까지 생길 수 있다. 저온화상은 일반 화상과 달리 40~6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통증이 없거나 증상이 경미해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러나 조직의 깊은 곳까지 손상이 누적되면 괴사나 궤양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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