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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증 있다면? 환절기 '대상포진' 발병 주의해야
오늘(6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절기에 맞게 낮 최고 기온이 12~19도까지 오르며 전국이 낮 동안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다만 당분간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가 남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경상권 내륙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상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환절기 불청객 ‘대상포진’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다양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대상포진’을 꼽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다발성 수포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신경 주변에 퍼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잘 발생하며 고령, 만성질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도 이 시기 대상포진에 주의해야 한다.젊다고 안심 못해, 간경변증 환자 대상포진 주의해야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은 성인 간경변증 환자 50만 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간경변증 환자는 건강한 사람과 비교하여 대상포진 발병률과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율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대규모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9~2019년)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5년 사이 새롭게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환자 50만 4,986명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평균 6.5년(최대 10년) 간 분석했다.간경변증 환자 50만여 명 가운데 2009년부터 2019년 사이 대상포진이 발생한 환자는 총 7만 294명이었다. 대상포진 발병률은 1,000인년 당 21.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경변증 환자 1,000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 21.6명에게서 대상포진이 발병한다는 뜻이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은 1,000인년 당 1.81명이다.분석 결과, 연구팀은 간경변증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대상포진 발병률이 약 9%,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율은 약 48%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령대 중에서는 20대 젊은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20대 41% △30대 16% △40대 17% △50대 8% △60대 8% △70대 6% 순이다.이외에도 연구진은 분석을 통해 여성이거나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 복용자, 합병증이 동반된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일수록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최종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경변증은 간 기능 감소와 동반된 면역기능 장애를 발생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연구는 해당 기간 내 모든 대한민국 성인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만큼 간경변증 환자에게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유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50세 이상 성인에서 1회 접종을 권장한다. 질병관리청은 대상포진을 앓은 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의 적절한 시기는 약독화 생바이러스백신 기준 회복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대상포진 재조합백신의 경우에는 급성기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접종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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