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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다음으로 생존율 낮은 ‘○○암’, 치료경과 높여주는 성분이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암 중 담도암이 발병률로 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담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담도암의 생존율은 췌장암 다음으로 낮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를 담도라고 한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간세포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를 담도라고 하는데, 이 장기에 생긴 암을 담도암이라고 한다. 담즙은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에 필요한 소화액으로, 간에서 만들어져 장으로 분비되어 작용을 한다. 담도암은 생존율이 20~30%에 불과한 암종이다. 이마저도 다른 부위로 전이된 원격 전이 단계에서는 2~3%로 떨어진다. 이렇게까지 예후가 안 좋은 이유는 뭘까.담도암의 예후가 안 좋은 이유먼저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담도암의 1차 치료법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70%가 이미 수술하기 힘든 상태에서 발견된다. 초기에는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대부분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담도암의 주요 증상은 황달이다. 종양 때문에 담도가 막히면 담즙 속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혈관으로 넘어간다. 빌리루빈은 등황색 또는 붉은 갈색을 띠는 쓸개즙 색소 물질로, 몸에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소변이 매우 진해지고,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래진다. 황달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 받을 때는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황달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도 있다. 바로 소화불량이다. 담즙이 안 나오면 지방 분해가 잘 안되면서 소화불량이 나타난다. 다른 소화기계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증상들과 뚜렷한 구분이 없어 담도암을 의심하기 어렵다. 만약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특히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다면 담도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도에 이상이 생기면 가벼운 열이 지속되기도 한다. 또 담도암은 빠르게 악화한다. 담도 주변에는 간문맥, 간동맥 등 큰 혈관이 많아 담도암은 이러한 혈관들에 쉽게 전이된다. 이 혈관들은 절제하면 간이 살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담도암의 치료 경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간장약 성분으로 유명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 담도암의 진행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김지영 약사가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담도암 치료경과 높이는 ‘UDCA’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팀은 UDCA가 담도암의 진행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것을 세포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암의 진행과 전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끼치는 암세포의 상피-간엽성 전환 과정을 UDCA가 강력하게 저지한다”고 설명했다. 담도에 생기는 암세포는 초기에 안정적인 상피성 세포형질을 가지고 있다. 암세포가 이러한 형질을 갖고 있으면 그 해당 부위에 국한되어 있어 치료하기 쉽다. 상피세포가 유전자적 변이를 거쳐 간엽성 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상피-간엽성 전환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친 종양은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간엽성 세포로 전환한 암세포는 전이 및 침윤 능력을 가지게 되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UDCA는 이 전환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암의 진행과 전이를 억제한다. 또한 UDCA는 직접적으로 담도암세포의 증식을 막았으며, 기존의 표적치료제인 게피티니브(Gefitinib)와 함께 사용할 경우 항암효과가 증대됐다. 김지영 약사는 “아직 세포연구 단계의 결과이지만, 담도암은 재발이 잦고 항암제에 반응도 좋지 않아 주목 받기 마땅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 ‘온콜로지 레터스(Oncology Letters)’ 2022년 12월호에 게재되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김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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