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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바이블] 고용량 비타민 C 요법...나에게 맞는 적정량 찾는 방법은?
종류만큼 효능도 다양한 ‘비타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이닥이 주준경(위례중앙약국) 하이닥 상담약사와 함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비타민 가이드를 자처한다. 하이닥의 바이타민블(VITAMIN+BIBLE)과 함께 비타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비타민 C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로 체내 물질대사와 생리 기능에 큰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 세포 손상 방지 등 다양한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비타민 C를 자연적으로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과 영양제 등을 통해 보충해 주어야 한다.



비타민 C 적정 섭취량|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적정량 이상을 복용해도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적정량 이상을 복용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필요 이상의 초과 분량은 체외로 쉽게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타민 C의 특징을 이용해서 최근에는 비타민 C를 과다 복용하는 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나에게 맞는 비타민 C 적정섭취량 찾는 방법

메가도스 요법(Mega-dose vitamin C therapy)이라고 불리는 고용량 비타민 C 요법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요법에 대해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00년 미국 국립 과학아카데미(Institute of Medicine)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비타민 C 최저 용량(LOAEL, Lowest-Observed -Adverse-Effect Level)을 성인 기준 3g으로 보고하며, 비타민 C 허용 상한섭취량을 성인남녀 모두 하루 2g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 후 2006년 유럽식품안전청(EFSA,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도 비슷한 섭취량을 제시했으나, 허용 상한섭취량에 대해서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2012년 일본 국립보건영양원(Japan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Nutrition) 역시 유럽식품안전청의 의견에 동의해 상한섭취량을 설정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sation)에서 규정한 비타민 C 권장섭취량은 하루 '45mg', 한 주에 '300mg'이다. 하지만 나라마다 권장섭취량이 다르다. 일본과 한국은 하루 권장섭취량을 '100mg'으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하루에 '80mg' 유럽은 '100mg'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정 권장량의 100~200배에 달하는 비타민 C를 섭취하는 메가도스 요법을 사용할 때 자신에게 맞는 적정량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이때 '장관용 용량'을 확인하며 자신에게 맞는 적정량을 찾는 것이 좋다. 장관용 용량은 1981년 로버트 캐스카트(Robert Cathcart) 박사가 제안한 방법으로, 비타민 C의 가장 흔한 부작용인 설사를 유발하는 양을 기준으로 삼고 그 용량의 70~80%가량만 섭취하는 방법이다. 보통 하루 3g으로 시작해 6~12g으로 양을 늘려가며 찾는다.



메가도스 요법의 다양한 효과

고용량의 비타민 C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 가정의학회지(KJFM)에 발표된 정규철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에게 비타민 C 10g을 주 2회 투여하자, 4주 후 피로도를 평가하는 점수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이 밖에도 비타민 C는 체내에 쌓인 납과 수은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가 이끈 연구진이 2016년 해부·세포학(Anatomy & Cell Biology) 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동물실험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납을 고용량으로 주입한 쥐에게 비타민 C를 투여한 결과, 소변과 대변을 통한 납 배출량이 2배 이상 많았다. 연구진은 비타민 C의 투입량을 늘렸을 때 납 배출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했다. 이외에도 비타민 C는 항암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2017년 영국 솔포드 대학교(University of Salford) 마이클 리산티(Michael P. Lisanti)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종양 분야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을 통해 암세포에 항생제와 비타민을 직접 고농도로 투영하는 방식이 항암제만 투여할 때보다 암세포 파괴 효과가 100배 이상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비타민 C가 체내 영양소 중 오직 포도당만이 암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제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드는 당 분해과정(Glycolysis)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실험의 마지막 단계에서 배양액의 포도당을 제거했을 때 암세포가 굶어 죽었고, 연구진은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고용량 비타민 C가 표준적은 항암 치료제보다 100배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미국 캔자스 대학교(University of Kansas) 지니 A. 드리스코(Jeanne A. Drisko)통합의대 교수 연구진 역시 항암치료 시 비타민 C를 사용하면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타민 C를 투여하면 항암치료 시 손상되는 정상페포의 수를 줄일 수 있으며 재발도 대략 8.75개월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약사 주준경 약사(위례중앙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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